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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6.18 허탈과 황당사이
  3. 2010.06.10 牛步
  4. 2010.06.09 업무고민
  5. 2010.06.02 나이
  6. 2010.05.26 Desire 구입 2
  7. 2010.05.17 프로야구
  8. 2010.05.14 계약금액
  9. 2010.05.07 오늘의 현황_20100507
  10. 2010.04.29 새로운 시작

사라지는 열정

단상 2010. 7. 2. 08:25
처음 이직할때만 해도 굉장히 열정에 불타있었다.
고칠것도 많았고 신규개발건도 많았으면서 마음대로 구상한것을 실현하고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헛꿈이었다.
이 업종이 모든면에서 보수적(좋게 말하면, 나쁘게 말하면 뒤쳐진거지...)이라는것을
몰랐던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심하다.

거기다가 나는 혼자인데 일은 너무 많다.
그래도 팀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있으니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는데,
이틀전에는 비용절감방안을 내놓으란다.
H/W쪽은 신시스템으로 바꾸면 뭔가 비용절감이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전에는 비용절감이라는것은 전혀 불가하게 된다.
그렇기때문에 어제 S/W쪽에서 비용절감을 하려고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견적알아보고 하느라고 반나절을 보냈다.
그러고나니 너무 짜증이 났다.

그런식으로 비용절감을 해봤자 연간 1,000만원이 되기도 힘들다.
하지만 내가 하나하나 시스템개선을 해서 얻게되는 비용은 휠씬 크다.
그런걸 생각못하고 당장 비용을 생각하는 시각으로 접근하니 폭발하기 일보직전이다.
사람은 없는데 내가 슈퍼맨인가?
빌어먹을... 이러다가 나가떨어져서 사표쓰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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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과 황당사이

단상 2010. 6. 18. 09:04
어제 인원충원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
상사의 논리는 일을 차근차근 줄세우고 하거나 정 급한건은 외주를 주거나
하라는거다. 그럴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마감일정이 있는 일들이 있고,
외주를 주는 경우에는 내가 원하는 모습이 제대로 안 이루어질 우려가 크다.

뭐 대충 사람 뽑아주기 싫다는 말로 들리는데, 그러다보니 내가 구상한것도 틀어지게 되고
완전히 의욕상실이라고나 할까?

제일 황당했던건 전산화를 하지 말고 문서로 적으면 되지 않느냐는 말과 함께,
본인이 IT 업체 사장까지 했었다는 말....

뭐 기분 좀 풀어보려고 넋두리나 하려 했는데 글 쓰다보니까 더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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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步

단상 2010. 6. 10. 07:41
어찌보면 내 신조일수도 있다.
천천히 가지만 멈추지 않는다는... 무엇이든 즐기자는것도 신조이긴 하지만...

어제 또 한걸음을 내딛었다.
내가 일을 함에 있어서 나 자신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신념확고하고 성실하니까(자아자찬이라니..) 모든 일에 무리는 없다.
문제는 주위상황이었는데 어제 보고를 하면서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다고 본다.
남아있는 문제들이 있지만 차근차근 해결해야지...
급히 먹는 밥인 체한다고 했다.
문제가 있는것도 개발할 것도 개선할 것도 하나씩 해결하자...
젊을때와 달리 떨어져 있는 체력도 감안하면서...

흑흑.. 젊을때 너무 빡세게 일했나봐..  요즘은 온 몸이 삐꺼덕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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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고민

단상 2010. 6. 9. 07:48
이제 새 직장에 출근한지 날자로 9일 정식출근일수로 7일이다.
엄청나게 힘든 나날이었다.
어지간해서는 일로 지치지는 않고 즐기는 스타일인데, 7일만에 질려버렸다.
근무를 한 두달한것처럼 느껴진다.

가장 큰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그동안 막혀있다가 봇물처럼 터지는 전산팀에 대한 요청사항
2. 사장님과 각 팀장및 구성원과의 입장차이
3. 업무에 있어서 수동적인 태도, 능동적으로 자신의 일을 하지 않으므로 일일이 찾아다님
4. 전산 이해 부족 (요구사항을 제대로 말하는 능력이 없다.)
5. 팀원의 스킬부족

처음에는 자신만땅이었는데 이런식이면 나도 처치곤란이지 싶다.
내 목표는 현 시스템을 적당히 유지하면서 신규로 시스템을 만들고 정비하는것이었는데
(개발표준, 개발환경, 변경관리등을 수립하고 웹환경, MDM등)
지금같아서는 현 시스템 유지하면서 요구 들어주는데 급급할듯...

문제는 그렇게 해도 일 잘한다는 소리 듣겠지만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이 꼬인다는거..
1-2년하고 떠날 생각으로 옮긴것도 아닌데 고민이 크다..

처음에 표준잡는 시간은 다른쪽에서 볼때는 노는것으로 보일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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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단상 2010. 6. 2. 23:00
오늘 투표를 하고 출근을 하였다.
쉬는날이긴 했지만 맘편히 놀 수 있지 않았기에 일을 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사무실 근처에 먹을만한곳이 없었다는것...

2시까지 버티면서 일하다가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광화문의 틈새라면을 가서
빨해떡을 먹었다. 처음에 먹기 시작할때는 괜찮았는데 중간쯤 먹고 있으려니 매워서
감당을 할 수가 없었다. 예전에는 매주 가서 맛있게 먹었었는데..
결국 나중에 좀 남기고 영풍으로 책을 보려고 가는데 속이 부글부글....

이동중에 보이는 편의점에서 딸기우유를 하나 사먹고야 진정이 되었다.
매울때 두통이 오는 경험도 처음 해 보았다.

요즘 몸 생각하느라 맵고,짜고,단 음식은 안 먹어서 적응이 안된것이라 생각한다.
결코 나이먹어서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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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re 구입

단상 2010. 5. 26. 08:07
지난 주말에 HTC Desire를 구입하였다.
원래는 가격만 알아보려고 했는데 아내가 사도 된다고 해서 그냥 사 버렸다.
기존에 스마트폰이라고는 사용한적이 없어서 비교는 할 수 없겠지만 지금까지는 만족이다.
손안의 PC라고나 할까? 원하는 프로그램은 깔 수 있고, 여러가지로 유연하게 내 맘대로
꾸밀수 있는것은 정말 좋다.
하지만 원하는 동작을 할수가 없어서 매뉴얼을 봐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재미로 성인용 위젯깔았다가 삭제가 힘들어서 엄청난 고생을 했다. 알고보니 간단하긴 했지만) 전화메뉴에서는 살짝만 눌러도 통화시도를 하므로(다른 메뉴에서는 터치 감도가 좋은것이 장점이긴 하지만) 당황하는적이 많다.
또 전화감도도 기존의 Feature Phone보다는 확실히 떨어진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자유도가 높다는 것은 굉장한 장점..
돈이 아깝지는 않지만 2년 약정을 생각하면 보험가입을 해야하나 고민중...

P.S.1. 내가 원하는 유틸이 없는데 만들어서 써야겠다. 자바기반이라니 남한테 팔것도 아니고
내가 쓸 정도는 공부해서 만들면 가능하겠지...
P.S.2. 사실 지금 스마트폰은 예전에 PDA에 CDMA모듈과 기능이 뭐가 다른가 싶다. (터치 빼고), 요즘 떠들어대는 클라우드 컴퓨팅도 예전에 NC(Network Computer)라는 이름으로 어떤 
기업에서 떠들어대지 않았던가.. 역시 시대를 너무 앞서가도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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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단상 2010. 5. 17. 20:00
금요일에 현재 있는 사이트에서 프로야구 관람을 단체로 갔었다.
여기서의 마지막 단체 이벤트로 생각하고 참석했지만 별로 흥미는 없었다.

하지만 야구경기 자체가 박진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팀을 응원하니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음식도 계속 갔다줘서 처음 우려와는 달리 배부르게 먹고 응원도구를 두드리니
절로 스트레스 해소가 되었다.
사람이 많아서 8회에 미리 나왔지만 재미있는 하루였다. 
스포츠 관람도 재미있구나... 40살이 넘도록 안하다가 이제 처음 간것이 조금 아쉽다.

P.S. 아내와 아들과 함께 조만간 가까운 문학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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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액

단상 2010. 5. 14. 09:09
어제 지금 계약하고 있는 업체에서 찾아왔었다.
의미는 그동안 수고했다는것과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뜻이었는데 
듣다가 황당한 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

나는 계약같은걸 잘 하는편이 아니다. 
이번 1월에 계약할때도 그래서 5% 인상을 요구했는데 결국 2.5%가 인상되고 말았다.
프리랜서이기는 하지만 그러려니하고 포기했었다.
그런데 어제 온 업체사람이 하는 말이 대강 이렇다.
"이사님께서 갑쪽의 전산팀으로 간다는건 안믿어진다고 하면서,
돈 더 준다고 옮긴다는거면 얼마이냐고 더 올려주겠다고 제안하라고 하십니다."

듣다보니까 황당한 느낌.. 어차피 가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럼 그동안 나한테 들어오는 돈을
얼마나 뽑아먹었단 말인가? 10%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그 정도도 아닌가보다... 쩝...

세상산다는것이 전부 도리를 지키면서 산다는것이 힘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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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2010. 5. 7. 08:47
공교롭게도 집사람도 6월부터 간호과장으로 스카웃되었다.
올해는 우리 가족이 잘 풀리려는지, 집사람도 인정받아서 스카웃..
나도 부끄럽지만 스카웃으로 옮기게 되었으니 요즘은 너무 행복하다.
지금 근무하는 곳에서 마지막으로 적용할 모듈도 어제 완료했으니
이제는 인수인계만 남았다.

점이나 사주를 특별히 믿지는 않지만 올해 내 토정비결이 끝내주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 올해의 나머지 날들에 대한 기대도 크다.

결국 나는 토정비결을 믿는건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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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2010. 4. 29. 07:45
이제는 돌아서기에는 많은 걸음을 한것 같다.
현재 있는곳에서 다시 생각해보라고 해서 고민을 좀 해봤지만 역시 떠나는 방향으로 해야겠다. 여러번 생각해도 지금 뛰어들지 않으면 계속 후회가 될것 같으니 말이다.

미안하긴 하지만 이미 내 마음은 옮기는쪽으로 결론...
이미 저녁시간등을 이용해 업무파악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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