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단상 2010. 6. 2. 23:00
오늘 투표를 하고 출근을 하였다.
쉬는날이긴 했지만 맘편히 놀 수 있지 않았기에 일을 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사무실 근처에 먹을만한곳이 없었다는것...

2시까지 버티면서 일하다가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광화문의 틈새라면을 가서
빨해떡을 먹었다. 처음에 먹기 시작할때는 괜찮았는데 중간쯤 먹고 있으려니 매워서
감당을 할 수가 없었다. 예전에는 매주 가서 맛있게 먹었었는데..
결국 나중에 좀 남기고 영풍으로 책을 보려고 가는데 속이 부글부글....

이동중에 보이는 편의점에서 딸기우유를 하나 사먹고야 진정이 되었다.
매울때 두통이 오는 경험도 처음 해 보았다.

요즘 몸 생각하느라 맵고,짜고,단 음식은 안 먹어서 적응이 안된것이라 생각한다.
결코 나이먹어서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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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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