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액

단상 2010. 5. 14. 09:09
어제 지금 계약하고 있는 업체에서 찾아왔었다.
의미는 그동안 수고했다는것과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뜻이었는데 
듣다가 황당한 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

나는 계약같은걸 잘 하는편이 아니다. 
이번 1월에 계약할때도 그래서 5% 인상을 요구했는데 결국 2.5%가 인상되고 말았다.
프리랜서이기는 하지만 그러려니하고 포기했었다.
그런데 어제 온 업체사람이 하는 말이 대강 이렇다.
"이사님께서 갑쪽의 전산팀으로 간다는건 안믿어진다고 하면서,
돈 더 준다고 옮긴다는거면 얼마이냐고 더 올려주겠다고 제안하라고 하십니다."

듣다보니까 황당한 느낌.. 어차피 가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럼 그동안 나한테 들어오는 돈을
얼마나 뽑아먹었단 말인가? 10%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그 정도도 아닌가보다... 쩝...

세상산다는것이 전부 도리를 지키면서 산다는것이 힘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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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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