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에버랜드 동물사랑단에 가입시켰다.
알고보니 생긴지 몇년 된거 같은데 연간회원으로 있으면서도
모르고 있었다.
13살까지만 회원가입이 가능하다고 하길래 재빨리 입단시켰다. (내 아들. 10살)
가입연회비 5만원에 매달 체험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가는 선착순 예약이고, 참가시 각종 동물을 직접 만질수 있고,
점심도 준다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주일전쯤 예약을 하고 6월 15일에 처음 참가를 했다.
막상 가보니 아이들도 생각보다 많고,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은 별로 안 보여서
걱정했는데 연령별로 반을 나눈다고 한다.
아들을 들여보내고 우리 부부 둘이서 에버랜드에서 데이트를 했다.
천천히 걸으면서 꽃구경도 하고, 맥주도 한잔하고 아들과 함께 오면
놀이기구 타려고 급하게 이동하느라 누리지 못했던 여유를 즐겼다.
3시에 아들을 데리러 갔더니 만족한 표정이었다.
아기사자도 만져보았고, 맹수의 뼈의 구조에 대해서 배웠다나?
아이를 데리고 썸머 스플래쉬에 참여해서 나도 아이가 된것처럼 물 좀 맞았다.
집에 오고 싸이월드에 있는 동물사랑단 클럽에 가입할때까지는 기분 좋았다.
하지만 클럽에 올라온 사진을 본 순간 화가 났다.
내 아들은 전부 가장자리에 조그맣게 나온데다 짤리기까지...
생각해서 찍었으면 그렇지 않을텐데하는 생각에 결국 항의글을 남겼다.
에버랜드 사이트 Q&A에 쓰려고 하다가 그냥 클럽에만 남기고 말았다.
다음달에는 코키리 만진다고 아들이 또 간다고 하는데 다음달에는 잘
찍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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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



선전에 혹해서 구매해서 읽었는데 정말 만족했다.
재미있게 술술 익히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만 읽었는데
2일만에 독파하고 말았다.
크게 관통하는 주제는 위인들의 선악은 진실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는 사가나 후인의 펜으로 정해진다는 것이다.
위대한 정복자인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사실은 천지분간 못하는 폭군,
클레오파트라는 고급 창녀가 아닌 훌륭한 정치가등..
클레오파트라나 칭기스 칸, 마르코 폴로, 나폴레옹에 관한 이야기는
비슷한 내용을 접한 기억이 나지만 나머지는 충격이었다.
특히 네로(이 인간도 사실 폭군이 아니라고 읽은적이 있다.)와 함께 
로마의 폭군으로 불리던 칼리굴라(어렸을떄 무삭제본 영상을 보고 충격받았슴)도
미친게 아니라 왕권강화를 위해 원로원을 장악하는 과정이었다는것.
또 간디, 링컨등이 생각보다 훌륭한 위인이 아니라는 견해.

이 책은 역사속 위인의 또 다른( 혹은 진실한?)이면을 보여주므로 가치있다.
나의 위인에 대한 콤플렉스를 제거해주기도 하였다.
실수투성이인 나에 비해 위인전의 위인들은 얼마나 대단했던지.
하지만 이제는 그들도 똑같은(실수도 하는) 인간이라는걸 느끼게 되었으니
기분좋다.
그걸 아는데 40년이 걸렸으니 너무 오래 걸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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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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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라이선스

개발 2008. 6. 11. 23:00
오픈소스 라이선스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거기에 대해서 전혀 구분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마소에 나와서 해당 사이트를 찾아가서 확실하게 알았다.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오픈소스SW 라이선스 가 이드에서 다운가능.
귀찮아서 첨부도 한다.
다른 내용은 구구절절하고 아래 표만 알면 될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일 많이 알고 있던 GPL이 가장 빡빡하다.

참고 : 마소,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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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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