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단상 2008. 6. 23. 08:45
프로그램 개발자라고 하면 특정 언어나 환경에 집착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주력이 되는 분야는 있겠지만, 컨설팅정도 해주려면 다방면으로 알아야
한다고 본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
또 코더가 스스로를 개발자라고 부른다. 하긴 광의로 보면 개발자인가?
하지만 내가 제일 우려하는 부분은 경력이 중,고급 되는 사람들이
분석을 하지 않는다는거다. 설계는 대충 하더만...
그런식으로 하면 초급개발자와 틀릴게 뭔가?
분석,설계도 하고 테스팅도 제대로 하고 빡세게 노력해야 한다.
한달에 책 한권 읽지 않고, 하루 일과의 반 이상은 인터넷으로
소일하면서 개발자라고 하는 사람들때문에 개발자들이 피해를 보는것이 아닐까?
내가 그런말하면 갑들이 일찍 퇴근하면 갈궈서 어차피 시간때우려면 어쩔수 없다고
한다. 한심한 일이다. 인터넷에 많이 있는 계속 공부하고 정진하는 사람들과
일해보고 싶다. 내 실력도 형편없어서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건가?
위치한 곳의 문화를 바꿔보려고 몇번 노력한적도 있지만 덕분에 따만 당했었다.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불만을 토로하고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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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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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소설이 원작이고 (보지는 못했다.) 이전에 같은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라스트 맨 온 어스, 오메가맨이 있으며 같은 시기에는 마크 다카스코스주연의
나는 오메가맨이다(I AM OMEGA)가 만들어졌다.
이 중에 내가 본 영화는 "나는 전설이다"밖에는 없다.
이 영화도 다른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해서 안 보다가 좀비 영화를 좋아하기에
집에서 새벽에 봤다.
보고 나서는 좀비영화라기 보다는 극단적인 외로움을 다루는것이 주가 아닌가 싶다.
좀비끼리의 사랑, 주류와 비주류의 관계등을 말하고자 했을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외로움이 제일 크게 와 닿았다.
주인공이 마네킹과 이야기하고, 개를 구하기 위해 좀비 소굴로 진입하기도 하고,
TV의 만화내용을 줄줄 외우고, 개가 죽자 좀비들을 유인해 자살시도하기까지...

예전에 나도 외로움이 무엇인지 느꼈기 때문에 더 절실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주인공같은 경우를 당한다면 외로움에 못 견뎌서 죽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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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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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과장이 있지만 시원시원하고 심심하지 않았다.
웬지 매드맥스 생각이 났었는데 알고 보니 예전 영화의
오마주 작품이며 그중에 매드맥스도 있었다고 한다.
다른 영화도 많이 언급되었지만 생각나지 않는다.
머리가 터지고 잘라지고 해서 잔인한 영화라고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너무 익숙해져 있는지.

줄거리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바이러스가 퍼진 땅에서 살아난 주인공(여자)이 본토에서도
바이러스가 발생하자 백신을 구하러 다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
마지막이 조금 우습기는 했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좋다.

모든 것은 자신만의 가치가 있지 않을까?
허접한 영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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