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이가 종합반 학원에 다니고 있다. 힘들어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전과는 틀리게 잘 견디면서 다니고 있다. 학원비는 32만원인데 처음에는 비싸다고 생각한게 사실이다.
지금은 생각이 틀려졌다.
하루 4시간 수업에 더해서 주말에는 수준이 될때까지 계속 진행한다.
상당히 합리적인 수업진행이라고 보이면서도 서현이가 버틸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서현이가 종합반 학원에 다니고 있다. 힘들어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전과는 틀리게 잘 견디면서 다니고 있다. 학원비는 32만원인데 처음에는 비싸다고 생각한게 사실이다.
지금은 생각이 틀려졌다.
하루 4시간 수업에 더해서 주말에는 수준이 될때까지 계속 진행한다.
상당히 합리적인 수업진행이라고 보이면서도 서현이가 버틸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서현이가 스스로 종합반을 다니겠다고 했다.
스스로 결정을 하게 했더니 이런 결정도 하는구나싶어서 흐뭇한 마음으로 학원에 갔다.
상담하는중 중2학년들이 거의 그런다나... 내 아들만 그런줄 알았더니..
동네에서는 꽤 유명한 학원이고 학원체인중 하나인데 학원비는 월 32만원에 교재비 별도.
교재비는 학기초에 15여만원, 시험때 약 2만 5천원씩..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수업이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총 4교시 수업..
진도가 늦거나 모자라면 저녁 6시에 학원으로 나머지 공부...
이정도면 싸다고 해야겠다.
우선은 서현이가 잘 버틸수 있을까 결정이 되었지만 본인이 하겠다고 하니 수강등록했다.
서현이 학원을 확정지었다.
지난 주말에 영어학원 설명회를 가서 설명을 듣고
서현이는 테스트를 했다.
알고는 있었지만 파닉스가 되지 않는다고 기초부터
해야 한단다. 5살때부터 5년을 했는데..
결국 방학동안 다른건 다 제쳐두고 영어를 우선으로
시키기로 했다. 오후 2시 30분 - 오후 4시 40분으로
한달동안 파닉스를 하기로 하면서 다른 학원이 방해된다면
그동안은 끊기로 했다.
영어학원비가 24만원인데 지날수록 비싸진단다.
종합반은 어제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울면서 안가겠다고
했었다. 설득해서 보냈는데 다녀오더니 혼내지도 않고,
선생님이 친절하다고 계속 다니겠다고 한다.
초등학교 1학년때 잠깐 보낸 종합반에서 선생님이 혼내고
손바닥때리고 했다더니, 아직도 그 영향이 있는것 같다.
그 녀석은 잘한다고 추켜세워주고 선생님과 친해져야
뭐든 잘하고, 선생님과 맞지 않으면 공부도 싫어한다.
1-2학년 담임선생님과는 좋았는데,
지금 담임과는 안 맞는것 같아 걱정이다.
앞으로가 걱정이다. 이상한 선생 만나면 어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