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보내기

가족 2008. 7. 9. 08:35

서현이 학원을 확정지었다.
지난 주말에 영어학원 설명회를 가서 설명을 듣고
서현이는 테스트를 했다.
알고는 있었지만 파닉스가 되지 않는다고 기초부터
해야 한단다. 5살때부터 5년을 했는데..
결국 방학동안 다른건 다 제쳐두고 영어를 우선으로
시키기로 했다. 오후 2시 30분 - 오후 4시 40분으로
한달동안 파닉스를 하기로 하면서 다른 학원이 방해된다면
그동안은 끊기로 했다.
영어학원비가 24만원인데 지날수록 비싸진단다.
종합반은 어제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울면서 안가겠다고
했었다. 설득해서 보냈는데 다녀오더니 혼내지도 않고,
선생님이 친절하다고 계속 다니겠다고 한다.
초등학교 1학년때 잠깐 보낸 종합반에서 선생님이 혼내고
손바닥때리고 했다더니, 아직도 그 영향이 있는것 같다.
그 녀석은 잘한다고 추켜세워주고 선생님과 친해져야
뭐든 잘하고, 선생님과 맞지 않으면 공부도 싫어한다.
1-2학년 담임선생님과는 좋았는데,
지금 담임과는 안 맞는것 같아 걱정이다.
앞으로가 걱정이다. 이상한 선생 만나면 어떻하나...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농장  (0) 2011.04.19
마술학원  (0) 2010.01.13
서현이 방학생활  (0) 2009.12.30
아이 학원  (2) 2008.07.02
동물사랑단에 참석하고.  (0) 2008.06.17
Posted by 무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