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건축학개론을 봤다.

왜 제목을 그렇게 지었을까 했는데 배경이 되는 과목이더라...


정말 잔잔한 내용이었고 재미있게 보았다.

특히 버스정류장의 키스장면은 예전 연애생각을 나게 했다.

춘천가는 기차에서 자는줄알고 아내에게 뽀뽀를 했다.

두근거리면서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결혼하니 알고 있더라...


주인공이 답답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내가 그 상황이었어도 비슷했을듯..

아내는 마지막에 연결되었으면 하던데 그러면 관객들이 좋아하지도 않았을거고

어찌보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결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영화속 집을 크게 맘에 들어하지 않았지만 지붕의 잔디를 보고는 급호감을 느꼈다.

집을 지으면서 영화를 찍었나 했더니 세트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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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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