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렉스

접자

 

접자

저자중 한사람은 노무현대통령의 후보시절 경제정책 고문같은 위치였다고
해서 호기심이 많았다. 왠지 과격한 제목은 별로 맘에 들지 않았지만.
읽을수록 좋았다. 참여정부의 경제실정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참여정부가 무조건 잘했다는 의견을 상당히 싫어했었는데
합리적인 방향으로 비판하는 모습이 속이 후련하게 했다.
아직도 참여정부에 목매 사는 인간들은 이 책을 봐도 욕하겠지만.
그래서 객관적인 글도 찾아보았다.
또 한가지 놀라운점은 현 정부에서 발생하는 문제까지 정확하게 예견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라는게 그렇게 미래가 보이는것인가?
이 3명의 저자의 의견을 보면 앞으로 남은 5년도 비극일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람에게 경제정책을 입안하게 하고 권한을 주면 어떨까 싶다.
본인들은 중도라 했으니, 보수경제학자와 진보경제학자의 책도 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기지만 누군지 모르니까 포기했다.
시야를 키워줬던 책이다.

사진

 

사진

좋은 프로그램을 짜고자 하면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결국은 간결하고 읽기 쉬운 코드가 목적이 아닐까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를
풀어보는것도 재미있다.
C에 익숙하지 못해서 쉽지는 않았음에도 나름 재미있었다.
책의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지는 않고 쉬 읽히지도 않는다.
내가 머리가 나쁘거나 원체 딱딱한 문체거나 번역자의 잘못이거나...
강추는 아니고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접자

 

접자

자본시장 통합법이 2009년 2월부터 시작된다는 말을 들었다.
뭔가 남들보다 발빠르게 액션을 취해보자고 읽기 시작한 책이다.
분명 권장대상에 일반인도 있었거만, 일반인 대상의 책은 확실히
아니다. 서문에도 금융종사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울거라고
했으니 보통 사람이 봐도 된다는건 출판사의 속임수인가?
결국 책을 다 읽지 못했다. 1/3쯤 읽은것 같다.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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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자

이 책 읽고 쇼크먹었다.
나에게 제일 큰 내용은 자필서명과 고지의무 위반이었는데
내가 어떻게 했었는지(자필서명과 고지의무) 기억이 안 난다.
결국 이 책에 나온 카페에 가입했는데,
잘 찾아보란다.
그 사람들이야 그렇게 말할수밖에 없겠지만,
카페 자료도 잘 정리된편도 아니어서 쉽지는 않았다.
하루종일 거기서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책 자체는 좋았다.
사기꾼같은 보험회사와 보험설계사들의 협잡수법에 대해서
많이 알았으니까.
나도 앞으로는 잘 대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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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자

굉장히 실망한 책이다.
요즘 머리아픈 책들만 읽어서 머리를 식히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려고 고른 책이었다.
일하지 않는 직장인에 대한 보고서.
왠지 심각하기보다는 유머가 진할것 같은 느낌이지 않은가. (유머는 아니다.)
보어아웃(번아웃의 반대란다.)에 빠진 직장인의 유형과
내가 보어아웃인가하는 내용들. 그리고 마지막에 보어아웃에 안
빠지려면 어떻게 하느냐의 내용으로 내용구성은 나쁘지 않았다.
불만스러웠던것은 보어아웃의 극복방법이 너무 뻔하다는거다.
열심히 해라. 일에 재미를 붙여라. 좋아하는 일을 해라.
그래도 안되면 그 일을 때려쳐라..
누가 몰라서 그렇게 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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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자

요즘 부쩍 노후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나이먹은 증거인가?
이 책도 그 일환으로 구입해서 읽었다.
내용은 다른 책들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었다.
이 책이 아닌 다른 베스트셀러를 선택해도 지장없으리라고 본다.
다른 책과 비교한 이 책의 장점은 소설처럼 풀어쓴 가상의 세계에
있다. 나도 모르게 나이가 먹어서 노후요정을 만나면서 겪는 그 일들이
너무 섬칫했다. 꼭 내 미래인듯 했으니.
다시 한번 노후대비를 위한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