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의 중요성

업무중 2011. 4. 22. 13:00
오늘 출근하니 사내공용으로 사용하는 NAS하나가 불통이었다.
사정이 있어 서버실에 보관하지 않고 사용하는  NAS였는데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대걸레로 전원을 건드려서 맛이 가버렸다.
철야한 직원이 있었는데 NAS의 웹 관리자도 접속이 안된다고 보고했다.
나도 급당황하기 시작하여 NAS를 끄고 하드를 일반 PC와 연결해보았는데 하드인식 자체가 되지 않았다. 
방안을 생각중이었는데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NAS를 찾을 수 없었던 생각이 나서 직원에게 유선네트워크로 붙으라고 해보니 정상적으로 자료가 보이기 시작했다.
급히 다른 NAS로 백업을 하면서 상태를 확인해보니 RAID1 구성된 2개의 하드중 1개는 인식불가상태이다.
응급조치는 완료되었으니 다행으로 생각하며 남은 일은 하드교체와 함께 NAS를 서버실로 이동.. 비도 오는데 아주 짜릿한 경험이었다... 백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

P.S. 청소하시는 분에게 전산팀 자리는 별도로 청소를 안해도 된다고 말씀드리려고 찾았는데
잔뜩 겁을 먹고 계시더라.. 왠지 내가 미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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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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