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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6.22 나는 전설이다
  3. 2008.06.22 둠스데이 : 지구 최후의 날을 보고
  4. 2008.06.09 쿵푸팬더

스텝 업

관람/영화감상 2008. 6. 30. 16:00
2006년 영화이며 꽤 알려진 영화인데 어제서야 아내랑 보게 되었다.
더티 댄싱이나 코요테 어글리같은 신명나는 영화가 아닐까 짐작하고
보기 시작했다. 춤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고,
여주인공도 이쁘거나 몸매가 좋지 않아서 처음에는 몰입이 힘들었다.
하지만, 보는 재미는 쏠쏠했으며, 내 취향에 맞는 영화였다.
성장드라마 (주인공들의 성장 혹은 세상을 알아감?),
주류와 비주류의 관계(예술학교 학생과 주인공)등.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는 (많이 노력하지는 않지만...) 설정도 좋았고,
단지 여주인공의 옛 남자친구가 뭔가 벌받는 내용이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한가지 흠은 친구의 동생이 죽은것. 꼭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 "난 무서운게 없어"할때부터 불안하긴 했다.
화끈하고 흥겨운 춤만 보려면 별로지만(내 처음 목적) 영화 내용은
흥미롭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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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
이 영화는 소설이 원작이고 (보지는 못했다.) 이전에 같은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라스트 맨 온 어스, 오메가맨이 있으며 같은 시기에는 마크 다카스코스주연의
나는 오메가맨이다(I AM OMEGA)가 만들어졌다.
이 중에 내가 본 영화는 "나는 전설이다"밖에는 없다.
이 영화도 다른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해서 안 보다가 좀비 영화를 좋아하기에
집에서 새벽에 봤다.
보고 나서는 좀비영화라기 보다는 극단적인 외로움을 다루는것이 주가 아닌가 싶다.
좀비끼리의 사랑, 주류와 비주류의 관계등을 말하고자 했을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외로움이 제일 크게 와 닿았다.
주인공이 마네킹과 이야기하고, 개를 구하기 위해 좀비 소굴로 진입하기도 하고,
TV의 만화내용을 줄줄 외우고, 개가 죽자 좀비들을 유인해 자살시도하기까지...

예전에 나도 외로움이 무엇인지 느꼈기 때문에 더 절실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주인공같은 경우를 당한다면 외로움에 못 견뎌서 죽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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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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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과장이 있지만 시원시원하고 심심하지 않았다.
웬지 매드맥스 생각이 났었는데 알고 보니 예전 영화의
오마주 작품이며 그중에 매드맥스도 있었다고 한다.
다른 영화도 많이 언급되었지만 생각나지 않는다.
머리가 터지고 잘라지고 해서 잔인한 영화라고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너무 익숙해져 있는지.

줄거리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바이러스가 퍼진 땅에서 살아난 주인공(여자)이 본토에서도
바이러스가 발생하자 백신을 구하러 다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
마지막이 조금 우습기는 했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좋다.

모든 것은 자신만의 가치가 있지 않을까?
허접한 영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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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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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

관람/영화감상 2008. 6. 9. 17:12

어제 CGV 계양에서 쿵푸팬더를 봤다.
나, 아내, 아들 셋이서.
11시 20분 상영작을 보았는데 다음부터 가족영화는
조조나 저녁늦게 봐야겠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다.
(매번 잊어버리네..)
아이들 우는 소리와 엄청난 팝콘 냄새가 기를 죽인다.

영화 자체는 평작인거 같다. 어디서 읽었는데 구미사람들이
소재가 빈곤한 탓도 있고, 환상도 있어서 쿵푸영화를 많이 찍는다고 하고
그 예로 포비든 킹덤과 이 영화를 들더니 그 말이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뻔한 줄거리에 뻔한 결말..
더군다나 FPS도 못하는 나는 빠른 화면전개가 어지러웠다.

보고 난 후 우리 가족의 감상은 일치했다.

중간까지는 지루, 그 후 결투장면과 수련장면은 괜찮았슴.
내가 느낄때는 타겟 관객이 아이들이라고 할 수는 없을것 같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유머도 간혹 있었으니까.

차라리 자막판을 볼것을 아들(초등3)이 불편할까 더빙을 봐서
더 몰입이 힘들었나?

결론 : 큰 기대하지 않고 보면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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