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따라'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1.04.26 솔향기 보리밥 쭈꾸미
  2. 2010.02.24 간장게장
  3. 2010.02.18 투썸플레이스
  4. 2010.02.08 요런치킨
  5. 2009.08.03 참치
  6. 2008.07.13 와인 카페
  7. 2008.07.06 한우마루
  8. 2008.07.05 조아해
일산에 있는 병원에 방문한 김에 근처에 유명하다는 솔향기 쭈꾸미를 찾아갔다.
인터넷에서 보니 일종의 체인점같은 냄새가 났었는데 도착해보니 잘 모르겠다.
음식은 쭈꾸미볶음 3인분과 녹두전,감자전을 시켰는데 기대와는 달리 그닥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우선 녹두전이나 감자전은 집에서 해먹는게 훨씬 맛있었으며, 쭈꾸미볶음은 양념이 너무 매워서 나를 빼고는 잘 먹지를 못했다.
그리고 쭈꾸미 자체도 제철인데 쫄깃한 수준이 아니라 질기다는 느낌이 들었다.
쫄깃과 질긴건 엄연히 틀리잖아?
그렇다고 형편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동네도 아니고 도시 외곽이라 찾아가야 하는곳이라는것을
감안하면 마음에 드는곳은 아니다.
누가 사준다면 몰라도 구태여 다시 갈것같지는 않다.

5월에 심리검사때문에 일산에 다시 가야하는데 그때는 그 옆에 두부집을 가야 하겠다.
그곳이 더 괜찮아보였으니...

'맛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장게장  (0) 2010.02.24
투썸플레이스  (0) 2010.02.18
요런치킨  (0) 2010.02.08
참치  (0) 2009.08.03
와인 카페  (0) 2008.07.13
Posted by 무혹
,

간장게장

맛따라 2010. 2. 24. 22:47

오래간만에 칭찬글을 블로그에 쓰는것 같다. (사실 나는 까칠한 사람은 아니다. 세상에 수준이하의 사람이 너무 많은것 뿐이지..)

구독하고 있는 건다운님의 블로그에 누군가가 간장게장 홍보글을 올렸다.
누군가가 생각없이 답글을 달아 시끄러워지긴 했지만 내가 주목한건 이 글쓴이의 용감한
행동이었다. 글로 보아 건다운님의 성품을 알고 있는 사람인것 같았는데 자신있게
본인의 음식을 먹어보고 평가해달라고 하는 부분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이트에 방문해서 문의글을 남기고 거기에 대한 답글을 보고 다시 문의글을 남겼다.
사이트 자체도 예쁘지만 답글도 성의있게 쓰는것 같아서 홈페이지내의 여러 게시판을
다니면서 읽어보니 맘에 들어서 속는셈치고 2번째 글의 답글이 달리기 전에 주문했다.
좀 무리일것 같긴 했지만 지난 일요일에 먹을수 있게 보내달라고 했더니, 지금 바로 담그면
제맛이 안나서 안될거라고 하면서 화요일이나 다음 일요일에 먹기 좋게 만들어서 보내준다고 했다. (사실 이 부분에서 급 믿음이 가기 시작했다. 만들어서 바로 보낸다는 부분과
맛이 없게는 안할거라는 짐작)

화요일에 받기로 하고 어제 받은후에 다같이 저녁을 먹었다.
아내를 뺀(아내는 비린내가 나서 싫다고 한다. 다른 사람은 전혀 못 느꼈는데.. 역시 우리 공주마마..) 나머지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평소 게를 별로 안 좋아하던 서현이도 다리를 붙들고 그렇게 쪽쪽 빨아먹을줄은 몰랐다.
모두 맛있게 먹은 즐거운 시간이었고, 오늘 사무실에 모두에게 알려줬다.
맛있으니 사먹어보라고... 어지간한 사람이면 만족하리라 본다.

건다운님 블로그에서 보았으니 나도 건다운님 흉내를...

GOOD : 친절한 응대와 맛있는 음식
BAD : 오버인듯한 반응과 추후 유명해지면 어떨라나하는 우려
Don't Miss : 단골등록하면 3천원 적립, 그외에는 그닥.
Me : 가족과 간장게장을 먹을때면 여기서 주문할듯...

 


'맛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솔향기 보리밥 쭈꾸미  (0) 2011.04.26
투썸플레이스  (0) 2010.02.18
요런치킨  (0) 2010.02.08
참치  (0) 2009.08.03
와인 카페  (0) 2008.07.13
Posted by 무혹
,

투썸플레이스

맛따라 2010. 2. 18. 17:12
어제 아내 생일이라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투썸플레이스 케익을 사서 집으로 갔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힘들긴 했지만 조심해서 가지고 가서 
생일송을 부르면서 케익을 잘랐다.

케익 모양부터 이쁘다고들 하더니, 비싸다 어쩌다 말하지도 않았는데 
케익맛도 너무 좋다고 한다. 
서현이는 자기 생일에도 사 달라고 하고, 어른들도 다른 케익과는 달리 너무 맛있다고 한다.
나도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이제 생일때마다 사가야 하는건가?

비싼게 좋은것도 있나보다...


'맛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솔향기 보리밥 쭈꾸미  (0) 2011.04.26
간장게장  (0) 2010.02.24
요런치킨  (0) 2010.02.08
참치  (0) 2009.08.03
와인 카페  (0) 2008.07.13
Posted by 무혹
,

요런치킨

맛따라 2010. 2. 8. 07:30
집 앞에 전단지가 꽂혀있는 치킨집이었다.
떡볶이를 같이 준다고 하기에 토요일에 주문해서 먹었다.
떡볶이는 그럭저럭 먹을만했는데 치킨집의 기본은 치킨 아닌가?
치킨의 튀김옷이 너무 두꺼워서 잘 익지도 않았고, 그러니 안에 있는 치킨살은 벌겋게
보인다. 요즘도 튀김 두껍게 해서 크게 보이도록 하는 집이 있는게 신기하다.

이 가게는 다른 치킨을 먹어보지도 않고 장사하는가 보다.
교촌, 굽내,비비큐, BHC등 다 기본적인 맛은 가지고 있다.
그런곳과 비교할수도 없는 허접한 맛을 가지고 장사하겠다고 하는걸 보면
돈이 아주 많거나 정신이 없거나 둘 중 하나이리라..
어쨌거나 여기서 치킨을 시킬 일은 두번 다시 없을것이다..

'맛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장게장  (0) 2010.02.24
투썸플레이스  (0) 2010.02.18
참치  (0) 2009.08.03
와인 카페  (0) 2008.07.13
한우마루  (0) 2008.07.06
Posted by 무혹
,

참치

맛따라 2009. 8. 3. 10:25
지난 금요일에 이춘복 참치(남영)를 갔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3명을 전화예약하는데 3명일 경우는 방이 아니라 홀만 예약된다고 한다.
다른곳이라면 빈정상했겠지만 정보를 익히 알고 있었던터라 7시로 예약하겠다고 말을
건넸다. 하지만 홀 예약은 6시 30분까지만 된다고 하는게 아닌가?
그렇게 장사가 잘되는건가? 하는 맘으로 6시 30분으로 예약했다.

위치는 숙대입구역에서는 조금 걷고, 남영역에서 더 가까운거 같다.
1층과 2층에 방이 있고, 6시 30분 다 되어서 도착했는데 홀은 거의 차 있더라..
내 옆에는 여자 1명이 예약때문에 미리 와 있는것 같았는데 조금 지나니까
마냥 기다릴수 없다는 압력이 들어간다. 결국 일행이 오기전에 주문부터 하더만..
밖에는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스텝들과 실장들도 친절했다.
우리는 실장추천메뉴(인당 35,000원)를 먹었는데 여러명의 실장이 회가 없어지기도
전에 새로운 부위를 계속 올려주었다.
참치회는 이번이 3번째라 부위도 모르고 먹지만 회 자체는 정말 맛있었다.
얼음이 씹히지도 않고 너무 물렁하지도 않은 상태...
중간에 눈물주를 한잔 먹었는데 다른곳과는 좀 틀린데 맛있더라..
전체적인 만족도는 아주 좋았다.
단 개인적으로 장이 안 좋은 편인데 그날 회집에서도 화장실 신세를 졌고
주말내내 몸이 안 좋았다.
회 부위중에 기름이 좀 많은듯한 부위가 보였는데 주는대로 다 먹었던
결과가 아닌가 싶다.
이곳이 한가지 개선했으면 하는점은 화장실이 너무 작다.
소변기 2개, 대변기 1개...
기다리다 큰 일 치를뻔했다. 화장실이 부가적이긴 하지만 좀 넓혔으면
좋겠다.

일행이 여러명이면 방으로 예약하고 접대하면 크게 후회하지는
않을듯 싶다.




'맛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썸플레이스  (0) 2010.02.18
요런치킨  (0) 2010.02.08
와인 카페  (0) 2008.07.13
한우마루  (0) 2008.07.06
조아해  (0) 2008.07.05
Posted by 무혹
,

와인 카페

맛따라 2008. 7. 13. 08:27
부평에 와인카페가 있다.
모르고 있다가 발렌타인 데이때 아내랑 갔었다. (그 다음날인듯)
지하였는데 분위기는 좋았다. 중앙에는 예전 인도 영화같은것에 보면
있는 물위에 초가 떠 있는곳이 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그 날은 타로점 치는 사람이 있어서 타로점을 봐 줬는데 재미있었지만
믿지는 않는다.
분위기도 괜찮고 조용하고 좋지만 책상다리로 계속 있는것이
힘들었고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둘이 함해서 10만원 가량 했었던것 같다.
물론 더 싼 메뉴도 있었지만.
가볼만하다.

'맛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썸플레이스  (0) 2010.02.18
요런치킨  (0) 2010.02.08
참치  (0) 2009.08.03
한우마루  (0) 2008.07.06
조아해  (0) 2008.07.05
Posted by 무혹
,

한우마루

맛따라 2008. 7. 6. 10:39

한우를 취급하는 곳을 가고 싶었는데,
이 곳이 생긴 이후로는 한달에 1-2번은 꼭 간다.
정육점도 같이 있어서 다른 식당보다 싸고,
고기 질도 좋다.
가끔 고기가 질기거나 맛이 별로일때가 있다.
다른 분들은 "오늘 어떤 고기가 좋아요?"하고 물어보던데
우리는 그냥 먹던거 먹는다.
예전에 공기밥이 맛이 없길래(왠지 냄새가 나는듯한?)
계산하면서 사장님께 항의했더니, 본인 아버님이 지방에서
전부 보내주셔서 그걸로 하기 때문에 그럴리 없을거라며
미안해했다. 그래서 넘어가긴 했는데... 그럼 소도 키우고 농사도?
가끔 가긴 하지만 사장님은 우리를 기억하는데 서빙하는 아줌마들은
처음부터 있었는데도 기억못한다.
사소한것에 서운함을 느끼는군.

맛 상, 친절도 보통, 주차공간 유료주차장

'맛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썸플레이스  (0) 2010.02.18
요런치킨  (0) 2010.02.08
참치  (0) 2009.08.03
와인 카페  (0) 2008.07.13
조아해  (0) 2008.07.05
Posted by 무혹
,

조아해

맛따라 2008. 7. 5. 10:37

아내가 얼큰한게 먹고 싶다고 해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더니,
삼산동에 조아해라는 해물탕집이 있었다.
업체평도 한결같이 좋았다.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차를 댈 곳이 없어서 200m쯤 떨어진 도로에
주차했다. 차가 별로 안 다니는곳이라 다행...
그 근처에 식당이 매우 많았는데 주차공간은 협소했다.
들어가면서 사장님께 주차할곳이 없어서 멀리 대고 왔다고 하니까
클랙션을 울리면 본인이 주차해드렸을거라고 하는데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맛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맵게 해 달라고 해물찜(소)를 시켰다.
안에 있는 해물은 싱싱했지만, 양이 많지는 않았다.
중자를 시켰으면 많았으려나....
나중에 밥을 볶아주던데 아내는 싫다고 해서 그냥 공기밥 하나 먹었다.
맛을 본 느낌은 해물은 싱싱하지만 특별히 대단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냥 보통 해물집 수준이다.

맛 보통, 친절도 상, 주차공간 하

'맛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썸플레이스  (0) 2010.02.18
요런치킨  (0) 2010.02.08
참치  (0) 2009.08.03
와인 카페  (0) 2008.07.13
한우마루  (0) 2008.07.06
Posted by 무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