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있는 병원에 방문한 김에 근처에 유명하다는 솔향기 쭈꾸미를 찾아갔다.
인터넷에서 보니 일종의 체인점같은 냄새가 났었는데 도착해보니 잘 모르겠다.
음식은 쭈꾸미볶음 3인분과 녹두전,감자전을 시켰는데 기대와는 달리 그닥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우선 녹두전이나 감자전은 집에서 해먹는게 훨씬 맛있었으며, 쭈꾸미볶음은 양념이 너무 매워서 나를 빼고는 잘 먹지를 못했다.
그리고 쭈꾸미 자체도 제철인데 쫄깃한 수준이 아니라 질기다는 느낌이 들었다.
쫄깃과 질긴건 엄연히 틀리잖아?
그렇다고 형편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동네도 아니고 도시 외곽이라 찾아가야 하는곳이라는것을
감안하면 마음에 드는곳은 아니다.
누가 사준다면 몰라도 구태여 다시 갈것같지는 않다.

5월에 심리검사때문에 일산에 다시 가야하는데 그때는 그 옆에 두부집을 가야 하겠다.
그곳이 더 괜찮아보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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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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