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의 기술

독서후 2013. 10. 9. 20:52

http://www.yes24.com/24/goods/8801597?scode=032&OzSrank=1


협업의 기술이라는 책이다.

요즘 가장 심각하게 느끼는 것이 독불장군의 해악, 경영진의 독재적 문제등인데

어느정도 시원한 부분이 있다. 단 프로그래머의 관점에서...

프로그래머라면 한번쯤은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에세이종류의 책인데 블로그에 썼던 글을 모아서 출판했다고 한다.


인상적인 구절을 몇가지 적어본다.


170 P

당신의 회사는 집중, 비전 혹은 방향성과 같은 중요한 것들이 부족할 것이다. 이런 현상은 주로 사주가 너무 많거나 '이사회의 의도'로 인해 발생하며, 그 결과로 우선순위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결국, 당신은 일관된 방향이 아니라 더욱 어려운 현상을 반복적으로 겪게 된다.


위의 내용은 정말 정말 공감되는 구절이다.


180 P

당신의 업무, 연봉, 팀에 만족한다면, 승진 게임에 참여하기보다는 당신의 직함과 직책에 안주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 당신은 여러 상황에서 약자의 위치에 놓이게 된다. 예를 들어, 당신의 회사가 조직을 개편하고 당신을 새로운 팀으로 옮겨버려 좋지 않은 관리자를 만나게 될 수 있다. 또는 조직에서 정치를 일삼는 사람 밑에서 일하게 될 수도 있다.


188 P

우리는 좋지 않은 조직에서 일을 해나가는 방법과 좋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자주 했었다. 그런데 강연 후 우리를 찾아와 매우 격분한 상태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설명하다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대체 왜 그러는 걸까? 안타깝게도, 답은 정말 단순하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스스로 희생자가 되지 말자. 당장 거기에서 나와라.


몆가지 적었지만 더 좋은 문구들이 많다. 실제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여럿 있다는것이 스스로를 흡족하게 만들어준다.


추천 : 별 다섯개중 네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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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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