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의 무서움

단상 2010. 3. 31. 09:33
어제 회사 출근하고 두통이 있길래 공부에 전념하려고 약을 먹었다.
처음 먹는 약이었는데 효과가 좋다고 하길래 먹었지만 대가를 톡톡히 치뤘다.

먹자마자 울렁거리면서 어지럽기 시작하고 속에 있는걸 다 게워내기 시작했다.
젊었을때 술을 많이 먹고 위액까지 토하던 수준...

결국 어제 오후에 조퇴하고 집에서 쓰러졌다.
오늘은 무사히 출근했지만 아직도 정상상태는 아니다.

약을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는것을 처음으로 느꼈다.
약이 독하면 그렇게 몸을 지배하는 경우도 있다니..

앞으로 무슨 약이든 약을 먹을때는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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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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