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21

어제 승진자들때문에 회식을 했다.
술 자체도 좋아하지 않거니와 무조건 먹는 분위기도 싫지만 어쩔수 없이 참석했다.
술때문에 고생하기 싫어서 고민을 했는데 예전에 먹었던 여명, 컨디션등이 별 효과가 없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RU21이라는것을 봤다.

KGB가 어쩌구 하는 얘기는 재미있었는데 후기들도 나쁘지 않았다.
혹시 싶어서 지하에 약국에 갔더니 있었다. 가격은 비싸더라 6알짜리가 5천원..
하지만 여명이나 컨디션도 가격이 꽤 되니까...

설명서가 없기에 용법을 찾아보니까 술먹기 2시간전 2알, 술먹는중 2알, 집에 가서 2알이라고 나와있다. 
처음에 뜯을때는 냄새가 비타민 비슷해서 효과가 있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어제 용법대로 복용하니까 잠도 편하게 잤고 오늘도 꽤 거뜬한편이다.

물론 내가 술 자체를 많이 먹지는 않지만 효과가 있는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