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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2

여행 2008. 8. 23. 16:24
이틀째는 다음과 같은 여정으로 돌았다.
소인국 테마파크 -> 여미지 식물원 -> 금릉해수욕장 -> 펜션내 수영장
소인국 테마파크는 생각대로 큰 재미는 없었다. 왜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까지..
여미지 식물원에서 식물에 낙서되어 있는것은 충격이었다.
금릉해수욕장에서는 우리 부부와 아이들 모두 파도에 휩쓸리면서 재미있었다.
그러고도 아쉬워서 아이들은 펜션내 수영장에서 또 한참을 놀았다.

3일째는 펜션을 깨끗이 치우고는 짐을 싸고 마지막 관광을 나섰다.
방림원-> 한림공원-> 프시케월드-> 용두암-> 공항
방림원은 야생화가 많아서 보기 좋았고, 한림공원은 아열대 식물원은 여미지 식물원과 겹치는 느낌이 들었지만 한림공원이 더 좋았다.
프시케월드의 각종 곤충을 엄청나게 죽여서 테마를 만든것은 유쾌하지는 않았다.
공항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비싼 가격에 실망.

여행은 즐겁고 재미있었지만 가격들도 많이 비싸고 해서 좋은 관광지로만은 생각되지 않는다.

특히 주의할 점
1. 네비는 집에서 가져갈것.
2. 이디살래 펜션의 경우 앞 대로가 현재 공사중이라 진입하는데 힘이 들고
   밤에는 가는 길이 너무 어둡다. (2008년 9월 11일에 펜션에서 답글을 달아주셨네요.
   도로공사 다 끝났다고, 그럼 가로등도 다 켜질거고.. 좋겠네요...)
3. 프시케월드는 네비를 따라가니 고속도로 바로 옆길이라 잘못하면 역주행하게 된다.
   나도 역주행으로 들어갔지만 이상해서 멈춰서서 사고는 없었다. 다시 돌려서 나옴
4. 돌아올때 공항에서 마지막 식사는 생각해볼것. 비싸고 맛 없다.
    정 공항에서 먹어야 하면 그냥 햄버거로 때우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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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

여름 휴가 1

여행 2008. 8. 23. 16:08
근 8년만에 제대로 보내는 여름 휴가였다.
6월 16일에 제주도 여행을 결정하고는 며칠동안 정신없이 인터넷의
바다에서 떠다녔다.
6월 21일에 한 카페를 알게 되고 가입한 후에는 카페에서만 자료를 찾았다.
여행을 패키지로 가느냐, 각자 예매해서 가느냐의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패키지로 하는 경우 가격이 싼 대신에 화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여
전부 각자 예매하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택시투어도 불편할것 같아서 렌트..

비행기를 예매하고, 펜션예매, 렌트카 예매를 했다.
예약비용은 아래와 같다.
비행기 : 797,480원 ( 어른 2명, 어린이 2명, 유류할증료 포함)
펜션 2박 : 360,000원 (17만원 선불 입금)
렌트카 2박 3일 소나타 : 177,000원 (77,000원 선불 입금)

8월 17일에 미리 예약한 택시를 타고 출발했다.
미리 와서 기다리시고 친절하셨는데 택시가 오래되서 그런건지
택시안에서 곰팡이 냄새같은것이 많이 났다.
택시비 : 13,000원 (부평-> 김포)

공항 도착후에 가장 헷갈리던 내용에 봉착했다.
종이항공권이 없다고 하던데 자리는 어떻게 찾지? (비행기 타본지도 8년정도)
알고보니 예전같은 빳빳한 종이항공권은 아니지만 아래같은 항공권을 발급한다.

아내는 촌스럽다고 했지만 항공기를 배경으로 아이들 사진을 찍었다.
찍고나서 사진을 보니 촬영금지 표시가 선명... 알았으면 안 찍었겠지만, 아까워서 안 지웠다.
제주도에 도착후에 미리 주문한 여행지 쿠폰을 수령한후에 렌트카를 찾았다.

렌트잔금 : 100,000 + 50,000 (슈퍼자차보험) = 150,000원 지불

렌트카에 붙어있던 네비가 안 좋다고 들어서 집에 있던 네비를 가져갔는데 경로탐색이 잘 되었다. 렌트카의 네비로 출발하자 이 녀석이 본색을 드러냈다. 이미 지났는데 우회전하라, 좌회전하라... 위성을 잘 못 잡는지 반응이 느리다. 결국 집에서 가져간 네비로 교체.


아침을 먹으러 유명하다는 도라지식당으로 갔는데 일요일은 하지 않는다고 쓰여있다.
가스부터 넣고 김밥천국에 가서 대충 아침을 먹었다.
LPG : 50,000원
김밥천국 : 7,500원

그 후에 비맞으면서 미로공원을 가 보고, 만장굴이 가깝길래 구경갔는데 춥고 볼것도 없다고
해서 중간에 나왔다.
점심은 또 유명하다는 제주뚝배기.
하지만 반찬도 형편없고, 맛도 별로였다.

해물뚝배기 2개 : 18,000원
고등어구이 : 12,000원
공기밥 추가 : 1,000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_M#]어쨋든 대충이나마 점심을 먹고 허브동산에 가서 허브구경을 했다.
상쾌한 공기와 허브향이 마음을 맑게 한다.
어른 2명 : 10,000원
어린이 2명 : 4,000원

아이들이 그렇게 바라던 세리월드에 가서 카트를 탔는데 실제 비용에 비해서 너무 별로였다.
트랙을 꾸불꾸불하게 만들어서 속도도 낼 수 없고 의자도 불편했다. 다시는 안 타리라 생각했다. 아이들은 재미있었다고 하지만.
구분없이 2만원씩 총 8만원

오후 시간이라 묵을 펜션으로 출발했다.
펜션은 맘에 들었고 잔금 19만원을 지불했다.
(펜션에 대한 첨언 : 크고 깨끗하여 돈이 아깝지 않았다.
 인터넷에 보니 다른곳에 칭찬이 많기에 나는 별로 쓰지 않았는데
펜션지기님께서 상처받으셨나? 수영장도 좋았고, 펜션 정원의자에서
커피마시면서 바람쐬는것도 좋았으니 내 경로에서 유일하게 이 펜션은 추천)
멀리 가기 싫어서 펜션에 부탁해서 청정흑돼지나라라는 곳에 가서
흑돼지를 먹었는데 굉장히 맛있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밤은 되고 내일을 기약하면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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