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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여름휴가

여행 2009. 8. 20. 11:47
3박 4일 일정으로 주천강 자연휴양림으로 여행을 갔다와서 간단한 소감을 남긴다.

1일차...
우리 3식구, 장인,장모님 합이 5명이서 아침 7시에 출발했다.
역시 어머니,아버지(장인,장모를 그렇게 부른다.)는 짐이 많다.
중간에 여주휴게소가 비빔밥이 맛있다는 말을 듣고 거기 내려서 먹었는데
소감은 "여기가 아닌가벼..."
아들녀석은 키미테까지 붙였는데도 멀미 작열하여 토를 하고 말았다.

11가 채 안되어서 도착하니 적당히 놀다가 들어가셔야한다고 한다.
강변에서 5명이서 재미있게 놀았다. 아버지는 주로 낚시를 원하지만 인터넷 검색과는 달리
고기는 별로 없다.
2시가 되어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다시 나가서 물장난....
저녁에는 삼겹살파티를 하였는데 역시 나와서 먹는 음식은 맛있다.

2일차...
나는 허리가 아파서 하루종일 방에서 쉬고 나머지만 강변에서 놀고옴....
재미있었다고는 하는데 생각보다는 물살이 세다고 함..

3일차...
강이 아닌 계곡에서 원두막을 잡아서 놈..
아들과 물장구도 치고 아내는 물고기잡기에 여념없고..
새벽에 구입한 토종닭도 원두막에서 백숙으로 요리해서 해 먹음..
신선이 따로 없다..

4일차...
10시쯤 출발했는데 차가 밀리지 않아선지 집에 1시에 도착..
모두 녹초가 되었고 나는 침을 맞으러 병원으로...

소감...
산과 강을 동시에 끼고 있는 주천강 휴양림은 그 하나만으로도 상당한
이득이 있다. 하지만 휴양림숙박시설은 너무 형편없다.
그리 싼 가격도 아닌데 요즘은 다 구비하는 샴푸도 없이 비누 하나 달랑...
이불,요,베게는 지저분... 여기저기 피딱지까지.... 도대체 얼마나 오래된것인지..
다음에 또 주천강으로 오게 된다면 휴양림근처 펜션에 묵고 휴양림은 입장료만
내고 들어가야겠다.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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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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