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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쁜 보험사

불만 2008. 12. 29. 17:45
외국계 M화재보험에 아내, 나, 아들의 상해보험이 가입되어 있다.
그런데 지난주에 보험사에서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보장기간이 짧으니 100세 만기로 하라고 했단다. 아내는 어떻게 할까하고 물어보았고 나는 그렇게 하라고 했다.
여기까지는 해당 보험이 전환되는줄만 알았다.
그런데 지난주에 왠걸 해약환급금이 들어와있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나중에 전화해서 기존 보험 해약하고 새로 가입이라고 말했단다.
여기에 나는 분노했고(설명이 미흡내지는 추후 설명), 그 보험사에서 전화하도록 하라고
아내에게 전달...

오늘 오전에 전화가 왔다.
내가 요청한 내용은 원래 보험을 살려놓거나, 그것도 안되면 보험료 전액 환불...
하지만 내가 별도로 알아본바로는 녹취내용이 있는 경우는 불가능, 해당 내용이 없는 경우는 가능하다고 한다.
역시나 안된다고 하고 화가 난 나는 전부 해약하겠다고 화를 내고 끊어버렸다.
그 당시에는 전부 해약하고 clear시키려고 했는데 다른 보험가입하려니 귀찮기도 해서
녹취 내용을 보내달라고 했다.

받은 녹취 내용을 들으니 애매한 표현을 썼다.
처음에는 해당 보험을 연장하는것처럼 말하다가 두번째 녹취에서 해약환급금 얘기를 한다.
아내는 빠른 말에 잘 듣지도 않고 무조건 네,네.... (내가 일찍 죽으면 이 험한 세상을 어찌 살런지...)
들어본 바로는 헛점이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설명한 부분이랑, 나에게는 이전 보험을 살릴수 없다고 했지만, 기본보장은 남아있으므로 기본은 살릴 수 있고 새로 가입한 보험은 손해없이 해지 가능...) 여기저기 민원 넣어서 끝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요즘 바빠서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사과만 받으려고 전화했다.

헛점을 물고 늘어지자 그 부분은 본인이 착오(?)가 있었다고 하지만 사과는 끝까지 안한다.
예전에 사과한것을 녹취해서 누가 자료로 사용했다고 들은것 같은데 그것때문인지 사과는 안해서 기분은 별로지만 유감을 표한걸로 넘어갔다.

추후 같은 건으로 다른 사람에게 써먹지는 못하길 바란다.. 이번에 고생좀 했으니...

결론 :
난 보험회사가 너무 싫다.. 재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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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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