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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4 원티드

원티드

관람/영화감상 2008. 7. 14. 08:37
어제 처제 부부가 와서 아이들은 장모님께 맡기고서 원티드를 보았다.
처음에 겉잡을 수 없이 흘러가는 모습에 몰입이 되었다.
주인공의 덜 떨어진 모습.. 모든 영웅은 시련을 겪고 발전하니까..
초반 주인공 아버지로 짐작되는 인물의 카리스마및 죽음으로..
하지만 초반의 장면을 지나면서 몰입도는 급격하게 떨어졌다.
내 옆 좌석에서 다리 떨던 20대 중반의 미친놈때문은 아닌것 같다.
수련과정이 너무 지루하였고 감상후에 물어보니 매일 야근에 시달리는
동서는 중간에 잠이 들었다가 클라이막스에서 깼다고 한다.
일종의 반전코드인 나쁜놈과 좋은 분이 바뀌는것은 짐작 가능했고
호부호형에 관한 부분도 짐작가능하므로 반전은 별로 크지 않았다.
초반부의 급 몰입과 후반의 전투장면을 빼면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내는 나와 같은 느낌. 처제와 동서는 재미있었단다.
역시 부부끼리는 느낌도 비슷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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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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