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7.30 국가대표
  2. 2008.06.30 스텝 업
  3. 2008.06.22 둠스데이 : 지구 최후의 날을 보고

국가대표

관람/영화감상 2009. 7. 30. 11:39
아내가 공짜예매권을 2장 받아왔기에 어제 개봉한 국가대표를 보았다.
시간은 저녁 9시 50분.. 무려 130여분짜리 영화다.
전체적인 감상은 킹콩을 들다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뭔가 억지로 웃기려고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야.. 봐봐... 감동되지 않아? 감동해"라고 하는것같았다.
너무 늘어지는 느낌도 들고...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고 아내는 킹콩과 비슷한정도로 재미있었다고 한다.
볼만한 영화임

P.S.1. 이것도 실화기반이라는데 예전에 신문에서 봤던 입양아 스키선수를 주제로
한것같은데 많이 각색한것으로 보인다.
P.S.2. 우리나라 스키점프가 유니버시아드등에서는 상당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더라..
하지만 선수는 5명...
P.S.3. 뒤자리에서 계속 의자 등받이를 친다. (웃긴 장면, 자세 바꿀때)
화가 나서 벌떡 일어나려고 하는데 아내가 눈치빠르게 나를 말린다.
결국 뒤돌아서서 의자치지말라고 말만 했다.
나중에 끝나고보니 여중생으로 보이는 3명이 다리꼬고 앉아서 그런 행동들을 하는거였다.
다 끝난 마당이라 참고 말았다. 중간에 화를 냈어야 하는데...
그 시간에 영화보러오는것도 황당하고(찜질방은 미성년 금지시간이 있는데 영화관은 없나?)
다른 사람 생각도 안하는 예의없음에 실망이다.
그래서 제일 뒷자리에 앉아야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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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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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업

관람/영화감상 2008. 6. 30. 16:00
2006년 영화이며 꽤 알려진 영화인데 어제서야 아내랑 보게 되었다.
더티 댄싱이나 코요테 어글리같은 신명나는 영화가 아닐까 짐작하고
보기 시작했다. 춤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고,
여주인공도 이쁘거나 몸매가 좋지 않아서 처음에는 몰입이 힘들었다.
하지만, 보는 재미는 쏠쏠했으며, 내 취향에 맞는 영화였다.
성장드라마 (주인공들의 성장 혹은 세상을 알아감?),
주류와 비주류의 관계(예술학교 학생과 주인공)등.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는 (많이 노력하지는 않지만...) 설정도 좋았고,
단지 여주인공의 옛 남자친구가 뭔가 벌받는 내용이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한가지 흠은 친구의 동생이 죽은것. 꼭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 "난 무서운게 없어"할때부터 불안하긴 했다.
화끈하고 흥겨운 춤만 보려면 별로지만(내 처음 목적) 영화 내용은
흥미롭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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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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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과장이 있지만 시원시원하고 심심하지 않았다.
웬지 매드맥스 생각이 났었는데 알고 보니 예전 영화의
오마주 작품이며 그중에 매드맥스도 있었다고 한다.
다른 영화도 많이 언급되었지만 생각나지 않는다.
머리가 터지고 잘라지고 해서 잔인한 영화라고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너무 익숙해져 있는지.

줄거리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바이러스가 퍼진 땅에서 살아난 주인공(여자)이 본토에서도
바이러스가 발생하자 백신을 구하러 다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
마지막이 조금 우습기는 했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좋다.

모든 것은 자신만의 가치가 있지 않을까?
허접한 영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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