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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불만 2009. 3. 25. 23:32
두통이 한번 생기면 2-3일은 공치기 때문에 큰 맘먹고 한의원에 갔다. (인터넷 검색)
그 한의원을 선택한 이유는 사무실에서 가깝고 퇴근시간 이후에도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물론 인터넷에서 두통 전문이라고도 보았고..

첫 한약을 40만원(탕약+환약 약 보름치) 주고 지었고, 뜸비용을 하루 만 오천원인것을
10회권을 끊어서 만원으로 해서 50만원을 냈다.

그럭저럭 다니고 있었지만 이상한 일이 있었다.
그전에는 한달에 1번정도 아프던 머리가 한의원다니고 약 먹으니 일주일에 한번씩 아픈거였다. 내 몸이 좋아지려고 하는건가 보다하고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주 한의사가 약을 다 먹었는지 물어보더니 한번 더먹으라는거였다.
비싸다고 하자 15%할인해드립니다. 라고 말을 하고,
그래도 망설이자 환약은 빼고 탕약만 드셔도 됩니다. 라고 했다.

그렇담 왜 처음에는 탕약,환약 다 지어 주었지?
처음에도 내가 약을 짓겠다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진행시키고 돈을 달라고 한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함 무조건 먹으라고 해야지.. 장사꾼처럼 떠보는게 기분나빴다.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뜸뜨고 카운터로 가자 카운터의 간호조무사도 또 말한다. 한번 더 지으라고.. 순간 화가 팍 났다. 내 두통이 이 인간들에게는 돈벌이구나.. 나을지도 모르는데 약만 먹으라고 하다니하는 생각..
결국 그 쿠폰인가도 5회 남았는데 가지 않고 있다..
똥밟았다고 생각해야지.. 비싼 똥이네... 50만원...

P.S. 한의원 안가니까 머리가 안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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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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