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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4 계약갱신

계약갱신

단상 2010. 1. 14. 11:40
나는 프리랜서이므로 해마다 계약을 갱신한다.
현재 있는 사이트에서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올해도 있기로 된 상태다.

문제는 내가 현재 무라는거..

갑 - 을 - 병 - 정 - 무

뭐 어쩌다 보니까 그렇게 되긴 했는데 정업체와 짜증나는 일이 좀 있다.
현재 내가 받는 월급이 사실 그렇게 많지도 않고 이번에 말하기도 부끄러운 금액을 올려달라고 했다. 그리고 결국 협상내용은 그 금액의 반으로 결정되었다.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실 올린 금액도 세금따지면 올린것도 아니다...)
몇가지 기분나쁜 일이 있다.

1. 관심도
이곳에서 2년 반째 일하고 있다. 일 잘한다고 해서 별 무리없이 계약이 계속 연장되고
있고 업체에서는 거기에 대한 수수료를 먹고 있다.
하지만 일년에 한번 계약할 즈음에만 한번 온다.
전화 한통 없고 구정,추석에 남들 다 받는 치약도 없다.
치약이 얼마나 하겠으면 전화 한통에 비용이 얼마인가?

그런 정성도 없다가 1년에 한번 아는척하면 부아가 치밀지 않겠는가?

2. 거짓말
그 업체를 통해 나까지 3명이 있었다.
그 사람들이 요구하는 연봉수준을 맞춰주기 힘들어서 내 쪽에서 남는 금액을 그 사람들한테
추가해서 맞춰주었다고 했다.
그 말을 나한테 한것도 실수이겠지만 그 2명은 일 못한다고  짤린 상황...
그러면 그 금액이 고스란히 남는다고 봐야 한다.

거기에다가 작년에 중간에 업체가 하나 끼면서 정으로 밀려났지만 받는 금액은 그대로였다.
그러면서 그걸 핑계로 동결시켰었다. (물론 나도 나중에 갑한테 들었다.)

이런식으로 사람을 살살 속이면서 생활해야 하나?
그 업체에서 나에 대한 관리비용드는게 뭐가 있겠나?

한달에 한번 입금하는 수고, 1년에 한번 와서 점심사는것...

이럴때는 열받아서 폭발하고 싶지만 (당신, 나랑 장난쳐? 라고...)
개발자 신고제라는것 때문에 그렇게까지 못한다.
나중에 옮길때 서류받아서 처리해야 하는데 골치썩히기 싫으니까..

결국 개발자 신고제라는것이 족쇄가 되는구나..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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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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