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국가

독서후 2014. 3. 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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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스라엘이 왜 적은 인구로도 기슬기반의 기업이 많고 벤처정신이 충만한지에 대한 책이다. 

나라마다 상황이 틀리겠지만 가장 부러웠던 부분은 "자유로운 토론"


인상적인 구절을 몇개 적어본다.


남자들 넷이 길모퉁이에 서 있다.

미국인, 러시아인, 중국인 그리고 이스라엘인이다.

한 기자가 이들에게 다가와 말한다.

"실례합니다. 육류 품귀 사태에 대한 귀하의 의견은 무엇인지요?"

미국인 왈 : 품귀가 뭡니까?

러시아인 왈 : 육류가 뭡니까?

중국인 왈 : 의견이 뭡니까?

이스라엘인 왈 : "실례합니다."가 뭡니까?


다른 나라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기업을 홍보하는 데 열을 올린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항상 이스라엘을 홍보하는 데 주력한다.


그렇다면 한국은 왜 이스라엘만큼 많은 벤처창업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일까?

(중략)

"체면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2000년의 IT거품의 붕괴가 그 원인이다" 그는 "한국에서는 실패하는 것이 남에게 알려져서는 안 된다. 그러나 2000년 초반에 수많은 벤처가들이 새로운 경제의 시류에 뛰어들었다. 거품이 꺼지고 난 뒤 그들의 공공연한 실패는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에 커다란 상처를 남겼다."


즉흥적 판단을 규율보다 우선시하며 상관에게 도전하는 것을 위계에 대한 존중보다 중시한다. 실제로 '상관에게 도전하는 것'은 젊은 이스라엘인들에게 권고되는 사항이다. 그러나 싱가포르 사회는 '로시 가돌'적인 마인드와 정반대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잘못된 결정에 대해 변명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본인이 한 일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하고 방어하는 것인 잘 볼 수 없는 광경이다. 만약 무언가를 잘못했다면 그 실수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해 방어적인 사람으로부터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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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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