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비트라는 블로거가 운영하는 카페가 엘레판테이다.
해당 블로그를 구독중이라 커피 시음(?) 이벤트에 응모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모든 신청자에게 보내준다고 해서 사무실에 배송되는 날을 기다렸는데
지난주에 배달이 되었다.
택배포장도 깔끔했고 커피를 담아보낸 봉투도 좋았으며 명함은 덤?
위의 사진이 택배박스와 결과물이다..
주중에야 내가 바빠서 먹지 못하다가 지난 토요일에 뜯어서 아내와 시음을 했다.
커피를 찍지는 못했지만 고운 분말로 집에서 내려먹는 머신에 맞게 갈아서 보내준듯하다.
평소와 똑같이 내렸는데 기존 먹던 커피보다는 기름이 좀 더 많고 색도 진한 느낌이다.
먹어보니 맛은 평소먹던 커피와 별다를바없지만 향이 부족한 느낌이다.
아내의 의견도 맛은 괜찮은데 향이 부족하다고 한다.
일요일에 아내한테 기존에 먹던것과 엘레판테 커피중 무엇을 줄까? 하니까 기존 먹던 커피가
좋다고 한다. 카페와 거리도 가까워서(차로 10분거리) 우리 입맛에만 맞으면 주문해서 직접
가져다먹으려고 했는데 아쉽다. (다스베이더 가면구경도..)
사실 커피에는 문외한이라 왜 향이 기존커피보다 없는지는 잘 모르겠다.
기존커피는 원두상태로 가져다가 우리가 갈아먹는데 그 탓인지도 모르겠고...
하여간 지속적인 거래를 하지 못하게되서 아쉬울 따름이다...
